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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경상도 여행

남동생과 함께한 여름 휴가 이야기 (3박 4일)

by ban82 2013. 8. 30.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가보고 싶었던 국내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루트는 크게 네 지역으로 나누어지고, 동생과 여행 전 사전 조사하여 스케쥴을 짜 보았는데...

 

경주 (오릉, 김유신 장군묘, 무열왕릉, 대릉원 & 천마총, 역사유적지구 & 첨성대, 포석정, 월성 & 포석정, 황룡사지,

           임해전지, 경주 국립 박물관, 분황사, 불국사, 석굴암, 감은사지 & 문무대왕릉)

- 거제 (학동 몽돌해수욕장 & 여차 몽돌해수욕장, 신선대&바람의 언덕)

- 통영 (해저터널, 강구안, 동피랑 마을, 미륵산 & 케이블카, 이순신 공원)

- 남해 (독일마을, 미국마을, 가천 다랭이 마을)

 

 

집에서 출발하여 경주 도착, 여행 첫 발을 내딧은 경주 오릉

 

이곳은 박씨의 최고봉에 있는 시조 박혁거세왕, 제 2대 남해왕, 제 3대 유리왕, 제 5대 파사왕 그리고 박혁거세왕의 왕후 알영부인의 능으로 박씨인 저에게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였던 것 같습니다 ^^;

 

 

초반 루트인 경주 여행지를 요약해보니...

오릉, 김유신 장군묘, 무열왕릉, 서악리 고분군, 김양 & 김인문 묘, 대릉원, 내물왕릉 등등등...

지나가다가 보이는게 모두 묘, 고분, 릉... 밤에 다녔으면 납량특집 될 뻔했습니다 ㅎㅎ

 

 

경주 여행이 즐거웠던 이유는 교과서에서 봐왔던 곳을 직접 찾아가는 재미랄까요~

경주 역사 유적 지구의 첨성대, 기대가 컷던 포석정, 안시원한 석빙고 ㅜ_ㅜ, 아쉬움이 남는 황룡사지터를 지나가 봅니다.

 

 

경주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붐비었던 곳은 임해전지, 불국사, 석굴암으로 기억되는데요~

 

 

특히 임해전지는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찾았던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 내가 무언가 하거나 갈 때 찾아오는 손님 Rain ㅜ_ㅜ 특히 세차 후에 심하지만 ㅎㅎ

여튼 비 올때를 대비해서 여행지에는 실내 관람 코스도 생각해 두는데... 그래서 찾아간 경주 국립 박물관

우리가 흔히 에밀레종이라고 알고 있는 선덕여왕신종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분황사의 심장은 모전석탑이 아닐런지 ^^ 규모가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불국사 그리고 근처의 석굴암

여행 루트를 짤 때 불국사와 석굴암은 묶어서 가는게 좋습니다 ㅎㅎ

 

 

경주의 모든 문화재 중에 어느 곳이 가장 좋았나요? 저는 석굴암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문무대왕릉 감은사지터, 문무대왕릉 앞이 해수욕장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경주 여행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사람은 계속 보이는게 은근 여행 루트가 비슷한 것 같네요 ^^;

지나가다 마주치면 한번씩 사진 찍어주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러더라는 ㅎㅎ

 

 

동생이 일전에 다녀온 몽돌 해수욕장, 모래가 아닌 돌이라 바닷 소리가 특이하다고 이야기해서...

귀가 팔랑 팔랑 솔깃해서 찾아가본 몽돌 해수욕장

 

 

바람의 언덕이라는 타이틀 처럼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왔던 바람의 언덕, 그리고 신선대

요기 두 장소도 묶어서 가는 코스

 

 

통영 입성하여 첫 방문지는 이순신 공원, 역사 속 한산 대첩을 생각해 봅니다. 공원 앞 바다가 한산 대첩의 장소

통영은 이순신 장군 연관 장소가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바닷속을 통과 하는 동양 최초의 해저 터널(용문달양), 미륵산으로 오르기 위한 미륵산 케이블카

케이블카 처음 타보는데, 생각 보다 많이 무서운 느낌 ㅜ_ㅜ

 

 

통영의 활기 넘치는 강구안, 그리고 벽화 마을로 유명한 동피랑 마을

두 장소가 바로 근처라 묶음 루트 ^^

 

 

남해로 넘어가다가 "삼천포로 빠진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천의 삼천포항으로 빠져보기도 합니다.

 

 

 

평소 가보기 힘든 마지막 목적지, 남해의 삼대 마을 : 독일 마을, 미국 마을, 다랭이 마을

여행지라는 생각 보다는 펜션 민박의 휴양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중 으뜸은 다랭이 마을이 아닐까 조심스레 ^^;

그리고 은근 반가웠던 삼성전기 자매결연마을 표지석

 

여름 휴가와 함께 여름도 지나가고~ 날씨 선선해지는 가을이 다가온 지금, 다시 또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습니다. ^^

 

 

경주 오릉(신라 오릉) 慶州 五陵

경주 김유신 장군묘(慶州 金庾信墓)

경주 신라 무열왕릉(新羅 武烈王陵) 그리고 김양 묘, 김인문 묘

경주 대릉원(大陵苑)과 천마총(天馬塚)

경주 역사유적지구 & 첨성대

경주 포석정(慶州 鮑石亭)

경주 월성(慶州 月珹)의 석빙고(石氷庫)

경주 황룡사지(慶州 皇龍寺址)

경주 동궁과 월지(慶州 東宮과 月址), 임해전지, 안압지

경주 국립박물관

경주 분황사(慶州 芬皇寺), 모전석탑

경주 불국사(慶州 佛國寺)

유네스코 세계 유산, 경주 석굴암 석굴

경주 감은사지(慶州 感恩寺址), 삼층석탑

경주 문무대왕릉(慶州 文武大王陵)

학동 몽돌해수욕장 & 여차 몽돌해수욕장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통영 해저터널(龍門達陽, 용문달양)

통영 강구안

통영의 벽화마을 동피랑 마을

통영 미륵산 한려수도 케이블카

통영 이순신 공원

남해 독일마을, 미국마을, 가천 다랭이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