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산행은 홍대K2 매장에서 운영하는 산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호명산을 가기로 하였다.
호명산은 예전에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 호명산이라 한다;;;
산악회를 통해 가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는데...
홍대에서 호명산 입구(청평역)까지는 버스 타고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산 오르기 전에 아이젠을 착용하는 부모님~ 부부愛 ㅋ
천천히 산을 오르다 사진 한장
전망대에서도 한장~
산행 중간 중간에 돌 쌓아놓은 것이 보였는데...
호랑이가 많았다고 하니, 호식총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 호식총 : 호랑이에게 잡혀먹은 사람의 무덤, 호랑이에게 잡혀먹은 사람의 영혼은 호랑이의 종이 되고, 그 영혼은 다른 사람을 호랑이에게 잡혀먹게 해야 자유롭게 된다고 믿어, 저런 무덤을 만들어 봉인 한다고... 전에 태백산 갔을 때 보았음
호명산 정상 해발 632.4m로 비교적 높지 않은 산이라 가볍게 산행 할 수 있다.
점심 시간... 음식과 자리 세팅을 배웠다. 나중에 저런 의자를 사야겠다.
산행 속도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빠른 분들은 벌써 가버리시고 나머지분들만 남았다.
호명산 산행 코스는 4시간 반 코스인데, 나는 6시간 반 코스로 ㅜ_ㅜ
맨 뒤에 분이 대장님, 저런 가방에 스틱 없이 오르시는 것을 보니 부럽다.
여기는 산행 중 유일한 계단 길
기차봉에서도 인증을 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초라한 봉이 기차봉인 것 같다.
호명호수, 날씨가 추워서 호수가 얼었다.
산에서 거의 다 내려왔을 때 쯤,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면서 산행을 마친다.
제 1코스 : 청평역 - 쉼터 - 전망대 - 호명산 정상 - 기차봉쉼터 - 호명호수 - 상천역 (10Km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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