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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서부 9일차 UC버클리, 금문교, 피셔맨스 와프, 소살리토 패키지의 장점? 단점? 일수도 있는데, 시간에 쫒기듯 빠듯하게 돌아다니는 점이다. 미서부 9일차도 아침 일찍 일어나 출발하였다. 시간 관계상 새벽부터 찾아온 UC버클리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듯, 미국의 명문대 캠퍼스가 어떻게 생겼더라 하는 정도로 슬쩍 구경만 해본다. 너무 일찍와서 학생들도 별로 없고, 한국 중국인 관광객들만 보였다. 학교앞에 붙어있던 전단지... 한달에 백오십만원 수준의 월세라니 ㄷㄷㄷ;; 영어 과외 곧 할로윈이었던지라, 이런 전단지도 있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이블카 사실상 이동의 목적보다는 관광의 목적인 것 같다. 한참 줄을 선다. 줄서있다보면 홈리스들이 돈달라고 시비거는데, 조금 무서운 느낌;; 은근히 빨랐는지 바람이 제법 차가웠다.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레인보우 깃발이 눈에 띈다. .. 2018. 2. 21.
미서부 8일차 덴마크 민속마을 솔뱅, 17마일즈 드라이브 두개의 패키지 여행중 하나를 마치고 두번째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역시나 미국 땅이 넓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첫번째 목적지인 솔뱅을 가기 전에 들렀던 한 해안가 동전을 넣고 가져가는 신문이 신기해 보인다. 그리고 도착한 미국속 덴마크 민속 마을 솔뱅에 도착하였다.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이 살짝 들기도 한다. 아기자기한게 손재주가 좋다. 그리고 또 한참을 이동하게 되는데, 버스 밖 TV에서나 보던게 보여서 한장~ 뜬금 없는 곳에서 기름을 시추하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다. 몬터레이 해안도로를 따라 페블비치로 이동하였다. 미국내에서도 아름다운 도로라고 하는데 17마일 구간이라, 17Mile Drive라고 한다. 페블비치인데 잘 보면 타이거우즈 있음 ㅎㅎ;; 골프에 문외한 인지라... 공원보듯.. 2018. 2. 21.
미서부 7일차 캘리코 은광촌, 테일러 스테이크 하우스 전날 저녁의 야경을 구경하고, 자고 일어나서 호텔에서 아침의 풍경을 보니 뭔가 딱히 강 주변 외에는 뭐가 없다. 그렇게 다시 다음 코스를 향해 떠났다. 여행과 모험을 상징하는 66번 도로인것 같다. 여기저기 많이 붙어 있다는... 캘리코 은광촌 이전에 은광 채굴을 하다가 가성비가 떨어져서 주민들이 많이 떠났고, 빈집들이 많다보니 고스트 타운이라고도 불리운다. 캠핑카를 끌고 여행온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생각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다. 실제로 사용하던 건물들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패키지 여행은 여기서 마무리 되었다. LA 한인 타운쪽에 숙소를 잡은지라, 저녁 해결하러 간 테일러 스테이크 하우스 구글 지도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알고 보니 꽤나 유명한 맛집인가 보다.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고 하나,.. 2018. 2. 18.
미서부 6일차 그랜드 캐년, 세도나, 라플린 미서부 여행 6일차에 간 곳은 그랜드캐년과 세도나 그리고 라플린이다. 거의 지나가면서 자연경관 감상 위주이고, 대부분 보다시피 광활한 모습들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랜드 캐년은 아무래도 상공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항공 옵션 관광을 선택하였다. 경비행기 운행 코스를 보여주는 지도이다. 비행기가 작기 때문에, 몸무게를 측정하고 해당하는 위치에 착석해야 한다. 비행기가 은근히 이런걸로 기울어진다고 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국내선이나 작은 해외 이동용 비행기도 지정된 좌석에 앉아 달라는 안내를 들은적 있다.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안된다고 ^^; 경비행기를 자세히 보지말자, 연결부위나 이런쪽이 좀 겁이 났다. 휴~ 드디어 뭐가 보이는군 기대 충만, 그 유명한 그랜드 캐년을 본다는 생각에 기대에.. 2018. 2. 5.
미서부 5일차 글렌 댐, 엔텔롭 캐년, 홀스슈 밴드, 모뉴멘트밸리 패키지 3일째가 가장 인상 깊었던 것 같다. 그 이유는 나는 모뉴멘트밸리가, 와이프는 앤텔롭 캐년을 여행 중 최고의 경관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캐납의 아침, 글렌 댐 근처에 제법 숙소가 있었다. 거대한 댐은 인간의 기술력에 대해 경외심을 갖게 해주었다. 저 용량의 물을 어떻게 막았는지 신기할 뿐이다. 철조망이 있어도 아래를 내려다 보면 무섭다. 핸드폰이 떨어질까바 조마조마하면서 찍은 사진, 댐 위에 조그만 픽셀로 보이는게 자동차 댐 아랫쪽은 시커멓게 강이 흐르고 있었다. 한동안 물을 많이 안보내서일까? 뭔가 고인물이 썩 좋아보이진 않는데 흠... 건너온 다리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홀스슈 밴드 Horseshoe bend 생각보다 멀지 않았는데 물을 가져가라고 써있다. 안전은 제일이니 참고 ^^;; 무섭지만.. 2018. 2. 4.
미서부 4일차 자이언 캐년, 브라이스 캐년 라스베가스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아침에 잠시 다른 호텔 내부 구경을 하고, 다시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을 보기 위해 떠났다.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과 비슷한 느낌 이곳은 자이언 캐년, 캐년의 시작이었는데 이때부터도 너무 좋았다. 구경은 대략 이정도로 잠시. 이번에는 브라이스 캐년,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는데 나의 1번 캐년은 아니었던 걸로 ^^; 하지만 자연적으로 생긴 첨탑 같은 캐년 역시 웅장하고 멋졌다. 저 돌 무더기 위에 어떻게 나무가 자랐는지 신기하기도... 한번 아랫까지 내려갔다가 올라와본다. 그리고 다시 숙소 가기 전에 들렀던 휴게소에서 한장 주유소도 한장, 우리 나라만 기름 값이 비싼거 같다. 2018. 2. 4.
미서부 3일차 바스토우, 라스베가스, 르레브쇼 이제 패키지 여행이 시작이 되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이동 경로에 따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하게 되는데, 아침 잠이 많은 사람은 힘들것 같다. 푸른 투어의 경우 좋은 점은 딱히 쇼핑 관광이 없다는 점인데, 여기서 쇼핑 관광이 없다는 것은 일반 해외 패키지의 경우 수업? 설명? 같은 걸 듣고 살지 말지 결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첫날 바스토우의 경우 잠시 들렀다 가는데, 자유롭게 물건을 구입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왜냐면 현지보다 옷, 장신구류 등이 싸기 때문에 좀 골라보고 싶었다. ㅜ_ㅜ 거의 화장실 한번 들렀다 가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환영함을 표시하고 있는 바스토우 매장 그렇게 또 한참을 달리다가 화장실 한번 들렀다가, 다시 또 한참을 가게 된다. 미서부 7대 캐.. 2018. 2. 4.
미서부 2일차 야외 바비큐, 베니스 비치, 머슬비치, 더 그로브 현지 패키지 시작 일정 전에 하루 여유가 있어서, 2일차에는 LA에 살고 있는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오전에는 와이프 지인 & 오후에는 사촌형을 만나기로 했는데... 와이프 지인이 살고 있는 곳의 단지내 시설들과 조경 이곳 자체가 큰 건물이 없고 낮은 건물만 있어서 그런지, 아파트 숲의 삭막함이 없고, 평화롭고 여유있는 분위기 였다. 단지내 공용 테이블, 식탁보 별도 공용 그릴이 있었는데, 개인 숯과 고기만 있으면 구워먹을수 있었다. 고기의 땟깔이 범상치가 않은게, 맛도 정말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촥 달라붙었다. 만일 내가 미국에서 산다라고 한다면, 그 이유중 하나는 고기와 와인일 것이다. 와인은 프랑스 와인인줄 알았는데, 편견을 깬 캘리포니아 라파벨리 와인 로버트 몬다비는 앞으로 믿.. 2018. 2. 4.
미서부 1일차 LA 공항 도착 지난해 10월경, 다녀온 미국 여행에 대해 가이드라기 보다는 소소한 일상에 대해 사진으로 남겨본다. 일단 여행 타입은 패키지 + 자유 여행으로 계획을 짯고, 패키지의 경우는 현지 여행사를 통해 일정을 잡았다. 푸른투어라는 미국 전문 여행사가 있었는데, 비교적 저렴하고 가고자하는 곳이 일치하여 선택하게 되었다. 일단 유명한 현지 투어들도 있긴 했는데, 푸른 투어를 통해 다녀와본 소감으로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여행사라 그런지 적극적이고 친절했던 것 같다. 다음번 다른 지역 여행할때도 통해서 했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자유 여행에서 미리 준비했던 것은 별도로 없었고, 유니버셜스튜디오와 게티 센터 정도 생각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경우 LA 여행 중에 현지 사이트로 예매 했었던거 같고, 게티 센터는 무료 관.. 2018. 2. 4.
동탄 해원 참치 (능동 해원 참치) 정말 오랫만에 찾아간 해원 참치, 그동안 참치를 안먹었다는 말이기도 한데... 여튼 동료들과 함께 조촐한 자리를 마련하여 가게되었다. 그런데 조금 달라진 점이 있었으니... 사장님이 바뀌셧다. 나름 동탄 근처 참치집을 가게 되면, 이쪽만 찾아갔기 때문에 (단순히 음식을 사고 먹는 식당의 개념보다. 뭔가 친숙한 정이 있었던것 같다.) 첨엔 좀 당황스럽기도하고 했지만, 사장님의 각별한 친절로 금세 다시 적응하였다. 스페샬, 골드, 로얄 중에 골드로 선택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사장님 손이 좀 크신 것 같다. 소소한 찬 부분부터 참치까지, 전에 비해 조금 더해진 느낌이 든다. 절반만 살짝 익힌 참치가 입안에서 오묘한 씹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 추가로 나오는 참치에도 넉넉함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구운 마늘도.. 2018.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