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부 여행 6일차에 간 곳은 그랜드캐년과 세도나 그리고 라플린이다.
거의 지나가면서 자연경관 감상 위주이고, 대부분 보다시피 광활한 모습들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랜드 캐년은 아무래도 상공에서 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항공 옵션 관광을 선택하였다.
경비행기 운행 코스를 보여주는 지도이다.
비행기가 작기 때문에, 몸무게를 측정하고 해당하는 위치에 착석해야 한다.
비행기가 은근히 이런걸로 기울어진다고 한다.
나중에 알았지만 국내선이나 작은 해외 이동용 비행기도 지정된 좌석에 앉아 달라는 안내를 들은적 있다.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안된다고 ^^;
경비행기를 자세히 보지말자, 연결부위나 이런쪽이 좀 겁이 났다. 휴~
드디어 뭐가 보이는군 기대 충만, 그 유명한 그랜드 캐년을 본다는 생각에 기대에 들떳다.
협곡 사이에 강도 흐르고 있다.
하지만 왠걸... 큰 산불이 나서 좋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뿌옇게 산수화 처럼 보였다.
뭐 그래도 이런 경관 보는것도 쉽지 않으니, 만족했다.
이번에는 그랜드 캐년에 차를 타고 이동하여 도착하였다.
이곳에는 이 거대한 그랜드 캐년이 얼마나 오랜 시간을 격어 생성되었음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위에서 보나, 아래에서 보나 크게 다른 느낌은 아니었던 듯...
그래도 항공이 조금은 낫다.
역시나 중간 중간 이동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세도나에 도착하였다.
문제의 대형 화재... 저건 당췌 끌수 있는 수준이 아닌것 같다.
유명한 세도나의 배꼽
저곳이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세도나 근처에는 점성술사, 기수련하시는 분들 등등이 많이 사신다고 한다.
또 한참을 이동하여 라플린에 도착하였다.
밤늦게 도착하여 피곤했지만, 좀더 나가고 싶은 생각에 수상택시 마지막 표를 끊을수 있었다. (왕복 포함)
라플린은 좀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기존에 라스베가스가 없을 때 미국의 메인 카지노 도시였다고 한다.
이후 라스베가스가 생기고 한풀 죽었다고... 그래서인지 좀 오래된 느낌이었는데, 관광객도 거의 노인분들이었다.
뜬금 없지만 너구리~
라플린의 콜로라도 강 유람을 마치고, 콜로라도 주에서 록키산맥 물로 만들었다는 미국 3대 맥주 중 쿠어스 맥주로 마무리 하였다. 맛은 그냥 저냥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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