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패키지 시작 일정 전에 하루 여유가 있어서, 2일차에는 LA에 살고 있는 지인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오전에는 와이프 지인 & 오후에는 사촌형을 만나기로 했는데...
와이프 지인이 살고 있는 곳의 단지내 시설들과 조경
이곳 자체가 큰 건물이 없고 낮은 건물만 있어서 그런지,
아파트 숲의 삭막함이 없고, 평화롭고 여유있는 분위기 였다.
단지내 공용 테이블, 식탁보 별도
공용 그릴이 있었는데, 개인 숯과 고기만 있으면 구워먹을수 있었다.
고기의 땟깔이 범상치가 않은게, 맛도 정말 뭐라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촥 달라붙었다.
만일 내가 미국에서 산다라고 한다면, 그 이유중 하나는 고기와 와인일 것이다.
와인은 프랑스 와인인줄 알았는데, 편견을 깬 캘리포니아 라파벨리 와인
로버트 몬다비는 앞으로 믿고 먹는 걸로...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 제품과 함께 고기를 먹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사촌형을 만났다. 처음으로 조카들도 만나게 되어 너무 방갑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형이 미국 가고 십여년이 지나서 만났는데, 현지 적응 다 한거 같아 마음이 놓였다.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바닷가 구경을 시켜주었다. 도착한곳은 베니스 비치
유난히 하늘도 맑고 모래사장도 깨끗했다.
베니스 비치에서 북쪽으로 조금 걸으면 머슬 비치가 나오는데,
많은 운동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고 있어서 가보니, 스케이드 보드를 요리저리 묘기 부리고 있었다.
시설도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는거 같다.
다음으로 간 곳은 더 그로브로 나름 이쪽 지역에서 영화관과 쇼핑몰이 모여있는 곳인것 같았다.
그냥 음...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정도.
저녁은 치즈케잌 팩토리에서 사주셧다.
나름 깔끔하고 맛남
그렇게 저녁을 먹고 이튿날도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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