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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 소의 모습과 닮은 우도

by ban82 2013. 3. 9.

전에 제주도 갔을 때 여행 계획에 있었지만, 악천우로 인해 포기해야 했던 우도!!!

정말 아쉬워서 제주도 내리자마자 단숨에 달려 갔습니다 ㅎㅎ;

 

 

성산포항으로 가서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표를 끊고 배에 탑승~

차를 가져 갈 수도 있지만, 버스 투어가 설명도 들을 수 있고 괜찮다고 해서 뚜벅뚜벅 걸었습니다.

 

 

새우깡을 먹어 보겠다는 강한 의지의 갈매기들이 많았습니다~ 끼룩끼룩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소(牛) 조각상~ 우도가 소 누워있는 형상과 닮았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버스표를 구입하여, 버스를 타봅니다~ 표 한번에 자유 이용권(탑승시 표 제시요~)

 

* 버스 시간표 : 출발 시간

1코스 지두청사(우도봉)    : 매시간 20분, 50분, 막차 16:00

2코스 동안경굴(검멀래)    : 매시간 00분, 30분, 막차 16:20

3코스 하고수동 해수욕장  : 매시간 05분, 35분, 막차 16:25

4코스 서빈백사(홍조단괴) : 매시간 15분, 45분, 막차 16:45

 

 

우도봉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성산 일출봉

3월의 오후 날씨는 바람 빼면 살짝 덥구요~ 땀까지 슬슬 납니다~ 밤에는 추우니 외투 준비 ^^;

 

 

천천히 걷기 좋은 길이 쭈~욱 이어집니다~ 우도에도 올렛길이 있죠~ ^^

 

 

우도봉에서는 우도가 한눈에 다 들어오네요~ 우도가 여의도 면적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검멀래, 제주도 방언으로 검은 모래라는 뜻이라고...

버스 기사님께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지붕 색에 따라 성씨가 다르다거나", "한해에 백오십만명 정도 방문 한다거나", "전에는 물이 귀했는데 이제 수도관이 연결되었다는" 등등 이야기를 해주셧습니다~

 

 

서빈 백사 도착~ 바닷속이 이렇게 투명하게 보이다니 ㅜ_ㅜ

 

 

서빈백사(西濱白沙)

산호가 부숴져 하얀 모래사장이 만들어진, 산호 백사장~

우도 팔경 중 백미라 할 수 있으며, 동양에서는 단 한곳 밖에 없는 유일한 산호 관광지라 하는데...

모래를 만져보니 손에 먼지가 묻어나지 않는 신기함이 ㅎㅎ;

 

 

눈으로 마음으로 다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워 사진으로 몇장 남기고 우도를 다시 나가봅니다~

웰컴 투 뷰리풀 우도라니 ^^; 갈 때 보게 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