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가까이 위치한 관광지 중에 하나로 꼽히는 섭지코지를 가보게 되었다.
섭지코지로 들어가는 입구는 두군데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휘닉스 아일랜드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 방향 바닷가가 보이는 주차장이 있는 곳!!!
휘닉스 아일랜드 방향의 입구는 입장료 성인 기준 2,000원
반대방향 바닷가가 보이는 주차장 쪽 입구는 주차료만 2,000원
본인은 휘닉스 아일랜드 방향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동생과 방문하여 4,000원을 계산하고 입장~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숙박하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는 것 같다.
여행 계획 짜면서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숙박을 해볼까 생각도 했는데, 그닥 싸지 않은 이유로 Pass
휘닉스 아일랜드 방향의 입구는 환영합니다. 섭지코지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섭지코지의 "섭지"는 드나들 수 있는 골목이 약 100m 내외로 비좁다는 뜻에서 좁다는 협지에서 유래하였고 "코지"는 '곶'을 의미하는 제주 방언 이라고 한다.
선돌은 섭지코지 앞 바닷가의 우뚝 솟은 촛대 모양의 바위로 높이 30m, 둘레 15m라고...
문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저것의 이름은 행복한 문이라고...
저 문을 통과 할 때, 소원을 빌고...
이곳 소망 연못 가운데 있는 하루방에 돌을 던져, 들어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그런 믿기 어려운 상술이 넘치는 소망을 어디서 ㅜ_ㅜ
등대와 올인 기념관으로 가는 길, 아름답다.
삼석총이라 하는데... 제주도에는 저런 모양의 돌탑 말고도 쌓아놓은 곳이 많은데...
아무래도 주체할 수 없는 돌들을 한군데 모아둔거 같다.
물론 의미는 그런의미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돌이 너무 많아 처치 곤란일 듯 하다.
어딜 가든 담장은 또 모두 돌담이라는 ㅎㄷㄷ
저 멀리 보이는 곳은 글라스 하우스
저쪽은 올인 기념관, 올인 하우스라고도 부르는 것 같다.
동생과 등대에 도착하니, 비가 더 거세져서 혼났다 ㅎㅎ
바다와 검은 돌, 그리고 바람 바람 바람
저곳을 입장하려면 따로 입장료를 내야 한다.
딱히 올인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도 Skip~
제주도의 색감은 날씨가 좋지 않아도 정말 좋았다.
오히려 날씨가 너무 좋았더라면, 더워서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휘닉스 아일랜드 반대 방향의 입구로 나가는 중...
길을 잘 못들어 한참을 걸어 나갔다.
섭지코지를 한바퀴 돌아 다시 처음 위치로...
아쉬워서 휘닉스 아일랜드 옥상에 스카이 워크라는 곳을 올라와 보았는데...
크게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섭지코지를 구경할 때 아쉬웠던 점은 해변에 쓰래기가 많다는 것
그리고 청소가 잘 안된다는 것이었다. 빛 바랜 과자 봉지들이 있음
제주도가 전체적으로 깨끗한 이미지였는데, 유일하게 아쉬웠던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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