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이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고 알려져 있는 성산일출봉 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세서 아쉽게도 일출은 못보고 돌아왔네요 ㅜ_ㅜ
다음번엔 날씨가 좋기를 기원하며 ^^
세계 자연 유산 성산 일출봉~ 일찍 일어나서 사람 없을 때 조용히 다녀오려 했지만...
사람들이 꽤 있네요~ 그래도 내려올 때 보니 사람이 부쩍 늘어서 일찍 다녀오길 잘 했다는...
처음에 오르기 전에 안개도 많고 바람도 심해, 올라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ㅜ_ㅜ
꼭대기를 보고 바로 앞에 길을 보니, 얼마나 걸릴까 걱정도 되었지만
생각보다 높지 않아 금방 다녀온것 같습니다. 대략 30분 좀 더 걸린듯
높은 곳에 올랐을 때, 항상 내려다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름답습니다.
비오는 날에 무엇을 해야 할 지,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자동 완성기능으로 "제주도 비올때 갈만 한곳" 이런 식으로 뜨네요 ㅎ
한마음 한뜻 ㅋㅋㅋ
역시 오름 끝에 다다랐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ㅜ_ㅜ
바람은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모자까지 벗겨줍니다 ㅜ_ㅜ
날이 좋으면 저 아래까지 내려가보고 싶었지만...
아무도 가지 않는 상황이라...
다시 내려와보니 "해녀의 집"이 보이네요~ 어떻게 저 위치에 저런 집을;;
제주도 여행 계획 짤 때, 은근 들어본거 같았는데...
이 주변 식당 보니, 해녀의 집이라는 간판들이 많이 있었네요;;
제주도는 돌만 검은게 아니라, 해변 모래마져도 검은 색입니다 ㅎ
산과 들과 벌판에도 모두 검은 흙들이 지천에 깔렸네요~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우도입니다.
계획상 가려고 하였지만 ㅜ_ㅜ 악천후로 인해 포기해야했던 그곳...
다음번에는 꼭 가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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