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안 장리촌 근처 시장 골목

중국 시안 이곳 저곳 안가본 곳이 없는거 같을때 쯤, 현지 친구들이 자주 가는 시장을 가보기로 했다.

딱히 여행객이 찾아갈만한 그런 곳은 아님 ㅎㅎㅎ

일단 바이두 지도에서 장리촌 长里村으로 검색해도 될거 같고, 아니면 家百福超市로 검색해도 될 것 같다.

근처에 BYD 자동차 공장과 삼성 공장이 생기면서 장리촌에 시장이 많이 활성화 된 듯 한데...

첨엔 먹기 꺼렸던 음식들이, 지금 컴퓨터 앞에서는 침이 고인다 ㅜ_ㅜ

특유의 향신료 맛이 이제 생각이 좀 난다는 ㅋㅋ

밤엔 저 길 구석구석 빼곡하게 음식이 팔고 있다.

현지 친구들이 나를 배려해서인지 길거리 음식이 아닌 식당 안에 음식을 시켜주었는데...

오히려 길거리 음식이 맛난거 같은 느낌은 뭘까... ㅋ

짜오즈에 저 간장 ㅜㅜ 맛남

가다보면 별게 다 파는데...

어둠 경로의 유심도 판다고 한다. 다른 사람 계정의...

여긴 그냥 유심 꼽으면 전화랑 인터넷이 됨;;; 한국이랑 다름

그래서 폰 잃어버리면 그냥 못 찾는다고 보면 됨.

여기서 놀란게 진짜 농담 안하고 10미터 뒤에서 왠 썩는 냄새가 나서 뭐지 음식물 쓰래기 버려뒀나 했는데...

알고보니 정체는 취두부 ㅋㅋㅋ

간판에는 한국의 맛이 어쩌구 써있는데 -ㅅ-;; 장난 지금 나랑 하냐...

문제의 간판 ㅋㅋㅋ 한국풍미 ㅋㅋㅋ

애들이 이사람 한국 사람인데, 한국 맛이냐고 또 물어본다 ㅋㅋㅋ

여튼 먹어보았는데 먹을때 맛은 그냥 평범한 두부 맛. 이후 냄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

취두부 ㅋ 발음은 츄로 해야함. 취로하면 의미가 달라짐 ㅎㅎ;;

저렇게 다양한 꽈즈들이 있을줄이야... ㅎㅎ "해바라기씨"

심심풀이 손이 쉴수 없는 마성의 꽈즈

하나 둘씩 주워 먹다보면 배불러서 더 안들어가는 시장 골목이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