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리 청소면 성연리에 위치한 오서산에는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1만여평에 이르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는... 소문을 따라 오서산 자연 휴양림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
경기도 동탄(집)에서 오서산 자연 휴양림 까지는 자가용으로 평일 기준 약 2시간 걸렸네요~
오서산 자연 휴양림 주변 약도를 보면 매우 주변이 가까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치 한걸음에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 보기에만 ㅋ
숙소 앞 도로 입니다~ 며칠전 눈내린게 아직 녹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염화 칼슘도 뿌려져 있네요~
산으로 오르는 첫 걸음~ 가벼운 산행이지만 산길이 썩~ 좋지 않은게 신경 쓰입니다 ㅋ
저질 체력이라 그런지 300m 쯤 걸었을 까... 숨이 헐떡헐떡 ㅜ_ㅜ
추워서 다시 내려갈까 한참 생각 했다는 ㅎㅎ;
날씨가 추워지면서 야영하는 사람은 없네요~
영하로 내려가면서 작은 저수지는 얼어 버렸습니다~
삼분의 일 지점에 있는 월정사, 규모가 작았는데요~
사실 염불 외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면 절인 줄 몰랐을 것도 같습니다.
햇빛이 쬐이는 길은 눈이 녹아 오르기 편했습니다.
중간 쯤 오면 산 중턱이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
여기부터 정상 까지는 1시간이라고 하는데, 오르다 보니 춥기 보다는 덥습니다.
입고 있던 패딩의 지퍼도 내리게 되었는데...
땀이 마르면서 다시 추워 지퍼를 올리게 되었다는... ㅜ_ㅜ
산으로 올라 갈 수록 큰 나무가 없어져, 오르던 중간 중간 아래를 내려다 보니 경치가 좋습니다~
오서산 유일한 철 계단 ㅋㅋ 길이 약 5~10m ㅎㅎ;;
산위에 절정을 이루고 있을거라 믿은, 이 녀석을 보러 다시 올라 봅니다.
눈으로 아래 풍경을 다 담아 왔지만, 사진으로 충분히 담아 오지 못함이 아쉽네요...
DSLR의 구매 욕구가 샘 솟습니다.
억새가 생각 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좀 더 일찍 왔으면 억새를 만끽 했을 까요?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멀리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이 아쉬운 마음을 달래 줍니다.
마지막은 역시 본인 사진으로 마무리 ㅋ 하늘이 참 맑습니다.
오서산 해발 790.7m 가 눈에 띄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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