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인문학을 듣고 메모한것 정리

- 노력해도 안 된다고 생각될 때
진인사대천명,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사람은 본성과 한계를 알 수 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 본성
노력해도 할 수 없는 것 - 한계
중요한 것은 대천명이 아니라, 진인사가 중요하다.
먼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라.
결과는 자신의 능력 밖, 감사, 겸허하게 받아들임

 

- 직업과 소속, 사회적 정체성은 그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준 중의 일부 임
자부심의 원천이 외부에 근거한다면, 외부 요소가 사라지면 자부심도 사라짐
자신이 속한 조직의 명성으로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조직을 떠나거나 조직의 명성이 떨어지면 자부심도 사라져버림
개인적 정체성 = 독특성
사회적 정체성 = 일반성
조직내에서는 독특성, 개인의 정체성이 고려되지 않음. 교환이나 대체가 가능한 사물에 가까움
사회적 정체성 위의 자부심은 모래성 위의 성과 같다. 언제든지 부정적으로 변할수 있기 때문에 불안하다.
사회적 정체성 보다 개인적 정체성이 더 중요하다.

 

- 마음이 안 맞는 상사와 잘 지내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페르소나를 씀
직장이라는 연극 무대에 맞는 가면을 쓰고 주어진 역할을 묵묵히 수행
인간은 누구나 타인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 감정노동자임
너는 작가의 의지에 의해 결정된 인물인 연극배우라는 것을 기억하라.
가끔은 가면을 벗고 휴식과 위로가 필요, 맨 얼굴을 보여 주어야 함, 가면을 벗는 것은 맨 얼굴에 자신이 있는 사람만 가능한 일 (맨 얼굴이 건강해야한다)

 

- 내 인생 이대로 괜찮은 걸까?
사람은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해 미련을 갖는다.
사물의 존재는 존재자가 세계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봄. 외부 세계와 맺고 있는 관계에 따라 정의 됨 (망치가 망치로 있는지, 테이블 받침대로 있는지)
인간의 실존(Existenz)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
사물의 존재(Sein)는 그냥 존재하는 것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구분됨
다른 사람의 기대에 따라,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삶을 사는 것을 비 본래적으로 살고 있다고 칭한다.
하지만, 정해진 존재 방식은 없다. 어떻게 실존할 것인지는 자신이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면 된다. 현존재에 대한 책임은 그 존재자에게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유롭게 존재하도록 선고 받았다.

 

- 미래는 원래 불한한 것이다?
과거-기억, 현재-지각, 미래-기대
술자리의 과거를 기억 못하면 과거는 없다.
헤어진 애인을 잊지 못해 추억에 빠져 있다면 현재의 삶을 제대로 지각할 수 없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사람이 내일 일어날 일을 기대 못하고 있다.
과거를 회상하거나 미래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너무 집착하면 현재를 살 수 없다.
삶은 언제나 현재이며,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우리의 시간은 오직 현재 뿐이다. 삶은 항상 현재형
인생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조합이 아니라, 현재의 연속이다. 현재에 충실한 사람이 인생을 충실하게 사는 것

 

- 현재의 모습은 인연이 있어서 잠시 머무는 것
인연이 아닌 실체로 볼 때 고통이 된다.
생사의 고통, 고통의 원인인 집착, 고통을 떠난 소멸, 소멸로 나아가는 여덟가지 방법, 고집멸도
모든 것은 변할 수 있다.
집착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라

 

- 과거의 실패했던 기억이 마음에 걸린다면
망각이 없다면 소화 불량과 같다.
기억은 현재를 향유하고 긍정하도록 돕는 데 어느 정도는 필요한 것
새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기억을 망각해야 함

 

- 천재성은 타고 나는 것일까?
창조론과 진화론
상상하기 힘든 변화도 그 결과가 누적되기 때문에 강력해짐
천재에게 경외감을 느껴야 하는 부분은 그가 갖은 탁월성이 아니라 그가 지금의 수준까지 진화하는 과정에 쏟았을 노력과 땀이다.

 

- 칼퇴근이 눈치 보이는 이유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의무대로만 살게 될 경우 정작 자신만의 삶을 살지 못할 수도 있다.
기존의 가치나 의무감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변신해야 함
낙타와 사자 그리고 아이, 남들과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질적인 업무 성과가 필요

 

- 새로운 도전이 망설여질 때
갑옷속 약점을 숨긴 거북이는 마비
진화를한 사슴 질적인 변화
진화와 도약, 노련한 뱃사공은 거친 파도가 만든다.

 

- 존경하던 선배의 말이 거슬리기 시작한다면
롤 모델의 유효기간은 자신이 성숙할 때까지
선배의 가르침을 뛰어 넘어 자신이 깨달은 바를 실천하며 사는 것
선배와의 의견 충돌은 성숙의 단계이며 스스로 살아갈 단계라는 신호
안이건 밖이건 만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바로 죽여버려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 - 임제스님
영원히 제자로만 머문다면 선생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내가 쓰고 있는 월계관을 낚아채려 하지 않는가? - 니체

 

- 10년차 직장인, 이제 와서 꿈을 꿔도 되는 걸까?
꿈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안주하게 만드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
종업원으로 인식되는 현실과 종업원임을 부정하는 의식 사이의 불안함이 연기를 통해 불안을 제거, 자기기만, 실존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기법
자기기만은 고통을 완화하는 진통제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실천이 전제되어야 함
실천이 됫받침되지 않는다면, 그 꿈이 당신의 삶을 속일지도 모른다.

 

- 차 대리의 축의금이 괘씸할 때
축의금 십만원 냈는데, 오만원 받은 예
월급을 가져다 주고, 식사를 대접 받는 예
선물이 아니라 의무가 되고 뇌물이 되는 것
행복은 선물을 주고 받는 사이에서 가능한 일
뇌물이 아닌 선물의 논리가 작용할 때, 진정한 상호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고, 선물을 주고받는 사이에서만 사랑과 행복의 감정이 싹틀 수 있다.

 

- 왜 진심을 아무도 몰라줄까?
진심은 말해지는게 아니라 드러나는 것
말해도 이해하기 어렵고 오해할수 있다. 침묵하라.
진실하게 대한다면 진심은 자연스럽게 드러남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 - 비트겐슈타인
진심은 언젠가 반드시 드러난다. - 비트겐슈타인

 

- 조직에 필요한 인재는?
 : 조직이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는 리더
구성원들에게 자신과 동일한 언어 게임을 요구
자신과 다른 언어 게임 사용시 공동체에서 배제하려 함
상대방을 교환 가능한 존재로 인식
공동체는 안정적이나 지속적되는 반복 - 결혼
 : 조직이 사회가 되기를 원하는 리더
다른 언어 게임을 사용하는 사람과도 대화
타자성 인정
상대방을 교환 불가능한 존재로 인식
사회는 새로움에 대한 희망 열정적임, 위태로움 불안함 - 연애

 

- 부하직원의 진심을 알고 싶다면
의사소통, 대화를 통해 상대방의 생각이나 뜻을 주고 받는 행위
우연한 마주침에서 누설되는 기호로부터 진실을 발견해야 함
상대가 누설하는 기호를 통해 진실에 더 쉽게 접근 가능
상대와 사랑에 빠지고, 그가 보내오는 신호를 잘 해석하라.

 

- 오늘도 퇴근 후 술집을 찾는 당신
유흥의 장소가 아닌 직장인 치료소, 직장에 나갈 힘을 찾는 것
하지만, 잠깐의 회복이 되는 것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뿐만 아니라 드물다.
타자와의 마주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을 회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응시해야 한다.

 

- 어쩌면 당신도 왕따가 될 수 있다.
언어의 표시적 기능 : 겉으로 드러나는 개념, 사전적 의미만 알고 있으면 됨
언어의 암시적 기능 : 단어 이면에 숨겨진 개념, 상대방이 살아가는 삶의 맥락을 이해하고 교감하지 못하면 알기 어려움
부모와 자식, 기성세대와 신세대
상대방 삶의 문맥과 이야기의 맥락을 파악하여 커뮤니케이션하라.

 

- 이직을 고민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한마디
첫사랑에 대한 잊지 못함, 재회 기대 하지만 실제 만나면 이질적 느낌, 어색함, 서로의 다른 마주침 속에서 새로운 주름이 생겨남
훈련의 흔적이 주름처럼 잡혀짐
아직 새로운 부서에 맞는 주름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
새로운 팀에서의 차이를 인정하고 새로운 생성의 과정을 거친다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주름 생김, 자신 안에 차이를 만들어라.
오늘의 내가 어제와 같다면 이는 발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함

 

-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지
동양의 유식 불교 팔식설
제 1식 안식 - 눈의 의식
제 2식 이식 - 귀의 의식
제 3식 비식 - 코의 의식
제 4식 설식 - 혀의 의식
제 5식 신식 - 촉감의 의식
제 6식 의식 - 지의 인식
제 7식 말나식 - 6식이 일어나게 하는 마음 작용
제 8식 아뢰야식 - 가장 근원적인 마음
시각 : 얼굴, 키, 패션감각 등 외형정보
청각 : 성격, 가치관 등 내면 정보
관계의 깊이에 따라 사용하는 감각이 달라짐
어느 누구도 시대의 흐름을 무시하면서 소통할 수 없다.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보편적인 수단에 적응해야 함
진정한 소통을 원한다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의사소통 방식을 사용하세요.

 

- 어젯밤 술자리에서 실수를 했다면
의식, 지각하고 있는 영역
무의식, 의식이 미치지 못함, 인간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 뭔가를 원하는 충동들로 이루어짐, 쾌락 원리가 지배하는 영역
이드 : 통제되지 않은 정념, 의지, 충동, 무의식의 욕구, 바깥으로 드러날 경우 곤란한 상황 발생, 제어장치로 욕구 제어 필요
무의식은 의식이 방심한 틈을 타서 외부로 드러날 수 있다.
무의식의 노출은 꿈, 말실수, 농담
자아의 통제하에 오가는 말보다 무의식을 드러내는 말실수가 진실에 가깝다.
무의식의 억압, 제한은 신경증, 정신병의 원인이 되기도 함
무의식의 욕망을 건강하고 효율적으로 표출하도록 해야함
무의식의 통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정신 건강에 해로움
무의식의 표출, 평소에 자연스럽게 표출해야 함

 

- 승승장구하던 상사가 한 방에 훅 간 이유
용의 목에 거꾸로 난 비늘(군주의 약점 또는 노여움)을 건들이지마라.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역린이 있음
상대방과의 정서적 교감에 실패하면 옳은 주장이라도 채택되기 어려움
능력의 문제, 타인의 기대보다 능력이 부족함이 드러날 때, 도덕성의 문제, 떳떳하지 못한 일을 타인에게 들켰을 때, 체면이 깍이는 신호는 타인이 알았을 때 문제 발생함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사유하는 능력도 상대방의 역린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이 없다면 빛을 발할 수 없음

 

- 시키는 일만 하는 후배들이 눈엣가시라면
페러다임, 어떤 한 시대 사람들의 견해나 사고를 지배하고 있는 이론적 틀이나 개념의 집합체
조직 지향적에서 개인주의 성향으로 변하는 추세
어느 패러다임이 우월하다고 할 수 없다. 서로 다른 규칙의 세계에서 살고 있음을 인정해야 함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정할 때, 과거에 따랐던 패러다임을 인식하게 됨
외국의 모습이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유는 패러다임 차이
패러다임은 문화적 단절이나 시대적 단절로 부터 발생
패러다임은 양립 불가능 공존할 수 없다. 통약 불가능 공통점이 없다.
자신의 패러다임을 자각해야 함, 신세대가 갖는 패러다임에도 익숙해져야 함. 자신의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함.
과거의 패러다임을 현재의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것이 순리

 

- 회사 전체 산행은 일의 연장일까? 휴식일까?
목적과 수단이 같아야 놀이, 목적과 수단이 다르면 노동
놀이는 언제고 연기될 수도, 중지될 수도 있다. 자유가 있어야 함
개인의 자발성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식
놀이를 할 때 몰입과 창조성 발휘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 내 복장이 어때서
조직, 타인과 함께 어울리며 생활하는 공간, 타인의 입장에서 행동해야 함
상호 공동 존재이므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야 함은 인정
그러나, 타인의 시선이 본래적 모습으로 사는 것을 방해할 때 문제 제기 필요
타인의 기대가 자신만의 삶을 사는 것을 방해한다면, 과감히 벗어 던져야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음
도덕이나 규범도 대상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므로, 절대적인 것으로 강요할 수 없음

 

- 인정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두 가지 조건
덕치와 법치를 상황이나 대상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야 함
덕치의 인간적 소통, 법치의 시스템과 매뉴얼 구비
 : 덕치, 인간은 자율적 존재, 스스로 판단, 자발적 행동
백성을 덕으로써 인도하고 예로써 가지런히 한다면 부끄러움을 알게 되며, 또한 선에 이르도록 노력할 것이다.
 : 법치, 인간은 타율적 존재, 규율과 통제에 의해 행동
법치와 권세를 통한 강력한 통치 주장
현실의 권력 관계를 치밀하게 다스리는 것이 중요
혼란과 격동의 시기에는 덕치 보다 법치가 효과적으로 작용
즉각적인 반응으로, 신속한 대응 가능
인간을 타율적으로 만듬, 효과 단기성

 

- 능력있는 차 대리가 회사를 떠나려 할 때
타인에게 사랑 받아야 한다면 사랑받는 상대로서 자유롭게 선택되어야만 한다. 이 선택은 상대적이고 우연적이어서는 안된다. 상대가 자기를 두고 절대적인 선택이어야 한다.
타인에게서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무언가가 있다고 상상하기 때문에 사랑을 한다. 욕망이 충족되는 순간 사랑의 감정은 식어버림
상대방에게서 충족되지 못한 욕망을 발견하고 그 욕망을 충족시켜줄 가능성을 보여 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