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그리고 동화마을, 연경 하얀짜장 냠냠

국내 여행을 제법 다녔다고 생각했었는데... 가까운 인천의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도 안가봤다 ㅎㅎ;;

그래서 이번엔 두곳을 찾아보았다. 사실 얼마전 중국에 출장을 다녀와서 그다지 기대는 안하고 갔다.

하지만 짜장면은 중국에 없고 한국에 있기 때문에, 그리고 내가 짜장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얀짜장에 대한 기대는 조금 가지고 갔다. 으흐흐흐...

 

 

일단 인천 차이나타운을 네비에 입력하고 갔는데,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가는 길은 못들어가게 막고 있었다.

차 없는 도로인가 뭔가 해서... ㅜ_ㅜ 뭐 여튼 근처에 공영 주차장이 나름 넉넉하게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자.

 

■ 참고 : 차이나타운의 짜장면 맛집 BEST 4 는 아래와 같다고 한다.

1. 신승반점 : 차이나타운로 44번길 31-3 , 오전 11시 10분 ~ 오후 08시 30분

2. 연경 : 차이나타운로 41 , 오전 09시 ~ 오후 09시 30분

3. 만다복 : 차이나타운로 36 , 오전 11시 ~ 오후 09시 30분

4. 공화춘 : 차이나타운로 43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저중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연경을 가보게 되었다. 알고보니 연경 2호점이었다는...

중국 특유의 색상이 눈에 확 띄었다.

 

 

그렇게 들어와서 하얀 짜장과 찹쌀 탕수육을 시켜서 먹었다.

그냥 맛날거 같아서 시켰는데, 이 집에서 대표적인 요리였던거 같다. ㅎㅎ

 

 

찹쌀탕수육 : 바삭하고 쫄깃한 찹쌀 반죽과 새콤달콤한 탕수 소스가 만나 맛있는 식감을 자아내고, 넓은 판 모양으로 튀겨져 가위로 잘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탕수육 메뉴 입니다.

 

위와 같은 설명이 있었고 돈까스에 튀김 입힌거 같은 느낌이 었는데... 냄새도 잘 잡았고 맛있었다.

 

 

하얀짜장 : 60일간 숙성된 콩을 사용하여 새우, 돼지고기, 고구마와 각종 야채를 넣어서 볶은 특허 낸 짜장면이며, 색깔은 흰색이지만 짜장의 맛이 나는 독특하고 담백한 짜장면 입니다.

 

얘도 위와 같은 설명이었는데, 일반 짜장 맛과는 조금 다르지만 밋밋할거란 예상과는 달리 특유의 맛이 있었다.

 

 

종업원이 첨에 주문할때 세트 메뉴를 시켜먹으라고 했지만 양이 많은거 같아 위 두 메뉴를 시켰는데 적당했음

참고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먹고 있는데 갑자기 와서 다 드셨죠? 이러고 치우시길래 당황했다는...

테이블 회전이 빠른건 알았지만 너무 전광석화 같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다음으로 구경한 곳은 동화 마을

뭐 요즘 하도 벽화마을이 많고 그래서 아주 쪼그만 규모로 소소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돌아볼만 했던 거 같음...

 

 

 

 

 

 

 

 

 

 

 

 

 

여기부터는 진짜 차이나타운

 

 

 

 

 

줄이 길게 늘어선 만다복...

 

 

연경 1호점도 줄 길게 늘어서긴 동일 함 ㅎㅎ;;

 

 

 

 

중경에서 먹었던 맛을 되살려 대나무 착즙 쥬스를 마셔본다. 설탕 없이도 달달하고 역시 맛남...

 

 

장안이라고 써있어서 한장 찍어 봄~ 내가 좋아하는 시안

 

 

 

 

 

 

 

 

 

 

한국인들도 구경하러 많이 왔지만, 중국인 이외의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던 차이나타운이었다.

이래 저래 구경을 하고 돌아와 본다~ 가까우면 짜장면 먹으러 한번씩 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