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 근처 화산을 가보았다. 역시 작년에도 갔지만 올해도 좋아서 또 가봄 (작년은 설산)
입장료가 작년엔 버스, 입장료, 케이블카 다 합쳐서 325원했는데, 올해는 460원이나 했다. 너무 오른거 아닌가 ㅎㅎ;;
여튼 화산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서안에서 120Km 떨어져 있고, 공항에서는 138Km 떨어져 있다.
하늘 아래 가장 가파른 산이라고 하며, 화산은 중화민족문화 발상지 중 하나라고 한다.
화산은 하나의 거대한 화강암석체로, 동서남북중 5봉으로 나뉘어져 있다.
중국의 5악
동쪽 — 동악태산(東岳泰山, 산둥 성, 1545 m)
서쪽 — 서악화산(西岳華山, 산시 성 (섬서성), 1997 m)
남쪽 — 남악형산(南岳衡山, 후난 성, 1290 m)
북쪽 — 북악항산(北岳恒山, 산시 성 (산서성), 2017 m)
중앙 — 중악숭산(中岳嵩山, 허난 성, 1494 m)
걸어 올라가는 것을 즐긴다면 어쩔수 없지만... 나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아찔한 경관이 더 멋진것 같았다.
서봉으로 올라가서 남봉, 동봉, 그리고 북봉으로 내려갔다.
좌우로 낭떨어지라 떨어지면... 매우 위험하다. 그런데 일년에 백여명씩 떨어진다고...
갈라진 바위
이유인 즉슨 저 도끼로 누군가 반을 쪼갯다며...
아까 보았던 좌우 낭떨어지...
잔공잔도라고 정말 정말 무섭고 아찔한 낭떨어지 길이 있는데...
거기 가는 길인데도 너무 무서워서 손에 땀이... 잔공잔도는 가지 않겠음.
저 위 길게 뻗은 길이 무엇인가 했는데...
바위 자체를 깍아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음
가끔 이리 올라가고 내려오는 사람이 있는데... 요건 이전 길로 지금은 옆에 다른 길이 있음
중국에도 소원을 빌고 열쇠를 걸어 놓는다.
하산 후 기념품 판매점
작년엔 설화산, 이번엔 운화산, 우화산을 다녀올 수 있어서 백프로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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