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할 때 계속 생수를 사서 마셨는데... 유일하게 수돗물을 마셔도 되는 나라에 도착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그곳은 바로 스위스~
한국의 어떤 곳에서는 스위스 공기도 사서 한모금 숨쉰다는데... 정말일까;;;
뭐 여튼 스위스 인터라켄은 호수 사이의 땅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실제로 좌우로 호수가 있음
스위스 공기를 흡수 중인 동생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행 기차를 타러 갔다.
아무래도 설산을 오르는 기차라 일반 기차와는 다르게 중간에 톱니 바퀴가 있었다.
차, 배, 비행기 뭔가 타면 늘 기도를 하는 동생
아랫동네와 다르게 조금 올라가보니 스키,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기차가 꽤 올라갔을 때 중간 중간 멈춰섰다. 너무 높아서 고산병에 걸릴수 있어서 적응하는 시기를 둔다던가...
동생이 융프라우 전망대에 오르더니 눈을 집어 먹는다... 깨끗해서 괜찮다던가;;;
설악산에서 눈을 주워 드시던 모 형이 생각났다. ㅎㅎ
눈 빨이 휘날려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음...
얜 계속 먹는다...;;
살면서 젤 높은 곳에 발 닿은 곳 3,571m
그렇게 정상에서 간식거리와 컵라면 하나 먹고 내려가 본다.
아름다운 마을... 전원 주택에 살고 싶은 생각이 불쑥불쑥
그렇게 7일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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