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섬, 마라도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마라도를 가기 위해서는 가파도와 마찬가지로 모슬포항에서 여객선 표를 구입하시면 되는데요~
이용 시간과 요금은 아래 사진 참고 바랍니다~
참고로 우도 여객선과는 다르게... 마라도, 가파도 여객선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기상 악화시 일찍 운항이 중단 되거나, 배를 타고 마라도 앞까지 가더라도 정박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모슬포항, 마라도 가파도 여객선 매표소가 있는 곳
모슬포에서 마라도 까지는 배타고 30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라도 내려서 끝까지 갔다가 돌아오고, 짜장면 한그릇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리구요~
이용 요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
가파도는 4월에 가야 청보리를 제대로 즐길수 있다고 해서, 다음번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도도 마찬가지지만, 마라도 가파도 역시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고 제출해야 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도에는 차량을 가지고 갈 수 있었지만, 마라도 가파도는 사람만 탑승 가능하니 참고 하세요~ lol
그리고 차로 다닐 거리도 아니기에... ^^;;
마라도 도착!
파도가 심해서 이후 배 시간은 다 취소 되었습니다 ㅜ_ㅜ
이날 정말 뱃멀미라는 지옥을 제대로 맛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멀미라는 것을 느껴본다는... ㅜ_ㅜ
멀미하시는 분들은 미리 멀미약 챙기시기 바랍니다.
처음 배에서 내려서 길 따라 쭉 걷습니다. 사람들 많이 가는 길로 쭉 따라 가면 됩니다~
대략 100~200m 정도 가면 자장면 집이 5군대 정도 보입니다~
최남단 초등학교,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바람이 아주 시원 시원하게 불어 줍니다.
최남단 사찰~ lol 교회도 성당도 모두 최남단의 호칭이 붙습니다~
최남단에 위치한 집, 마라도에서도 가장 아래 있는 집입니다~
작은 카페도 있는데, 한시간 코스로 구경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촉박했습니다~
대한민국 최남단비에서 시원 시원하게 머리가 넘어간 상태로 한장 찍어봅니다~
최남단비에서 턴해서 올라가다보면 등대가 보이구요~
세계의 등대, 모형화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울타리가 쳐 있는 길을 걸으며, 바닷가를 구경합니다.
마라도에 와서 자장면 한그릇도 안먹었다고 하면 왠지 안될 것 같아서...
동생과 둘이 자장면 한그릇으로 나눠 먹습니다. 멀미 때문에 ㅜ_ㅜ
이상하게 생긴 바다갑각류와 잎사귀 그리고 신선한 새우가 독특했습니다~
처음 여객선에서 내렸던 장소로 배를 타러 천천히 걸어 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멀미로 고생했는지...
여객선 자리 잡기위해 미리 길게 줄 서 있었는데요~
맨앞보다 뒷자리가, 창가 보다 안쪽 자리가, 2층보다 1층이 멀미 덜하고 흔들림이 적은 것 같습니다~
나란 남자 약한 남자였던 것 같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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