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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제주도 여행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성판악 코스 산행(겨울)

by ban82 2016. 5. 22.

작년 겨울 한라산 정상을 가보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혼자가기 그래서 동생 꼬셔서 데려갔는데,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제주도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1,950m), 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산이었다.

 

등산 코스로는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가 있는데,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어서 쉽다는 성판악 코스로 올랐다.

주차는 성판악 코스 입구에 하고, 왕복 약 21Km, 이동 시간은 대략 7시간 반이니 참고하자.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 통제소까지,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 대피소까지,

아래 시간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정상 입산 통제되니 참고하자.

11월, 12월 ,01월 ,02월 12시까지 / 03월, 04월, 09월 ,10월 12시 30분까지 / 05월, 06월, 07월, 08월 13시까지

 

 

 

거의 능선이라 오르는데 문제 없었다.

 

 

동생의 옷 변화 1단계

 

 

2단계

 

 

축 쳐진 3단계 ㅋㅋㅋ

 

 

오를 수록 쌓인 눈이 반겨준다.

 

 

 

 

 

 

 

 

 

 

처음에 오르면서 더워서 옷을 벗게 되었는데...

정상쯤 올랐을까 매섭게 바람이 불어 다시 옷을 입게 되었다.

 

 

그리고 도착한 한라산 정상, 백록담

 

 

표정은 웃고 있었지만, 바람 때문에 얼마나 춥던지... ㅎㅎ

 

 

 

 

 

 

아침도 부실하게 먹고 정상 갔다가 하산하면서 진달래밭 통제소에서 컵라면을 사먹는데...

 

 

현금을 안가져와서, 올라갈 때 김밥 한줄, 내려올 때 컵라면 하나...

둘이 나눠먹었다. ㅜ_ㅜ 꼭 현금 챙겨서 가시길...

 

 

지금 봐도 침이 꿀~꺽

 

 

 

 

성판악 코스 입구에서 정상 사진 찍은 것을 보여주면 발행해주는 한라산 등정 인증서

이것도 현금이 필요하니 꼭 챙기자~ 천원이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