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1 서울 근교 도봉산 산행기 제법 날씨가 많이 풀렸고 심심하던 차, 새벽에 아버지께 카톡을 보내어 휴일 일정을 여쭈니... 도봉산 산행을 하신다고 하시어, 새벽 2시에 부모님집으로 향하여 살짝 눈 붙이고 산행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송추계곡 오봉 매표소 부근에서 내려 산에 오르기 시작 했다. 오봉까지는 보통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코스는 "오봉 매표소 -> 여성봉 -> 오봉 -> 오봉샘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암 매표소" 까지 서울 근교 산인데 아직 산짐승들 꽤 살고 있나보다. 맷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반겨줘야 할지 ㄷㄷㄷ; 날씨가 추울까봐 여러겹 껴입었다가, 산을 오르면서 한겹 한겹 벗게된다. 그 만큼 날씨가 많이 풀렸다. 여성봉 그리고 사이에 왠 소나무가... 위에서 보니 신기하게 바위에 소나무가 .. 2013.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