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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4

제주도 여행 - 한라산 성판악 코스 산행(겨울) 작년 겨울 한라산 정상을 가보기 위해 제주도를 찾았다. 혼자가기 그래서 동생 꼬셔서 데려갔는데, 공교롭게도 크리스마스에 산행을 하게 되었다. 제주도 한라산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1,950m), 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산이었다. 등산 코스로는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가 있는데, 체력적으로 자신이 없어서 쉽다는 성판악 코스로 올랐다. 주차는 성판악 코스 입구에 하고, 왕복 약 21Km, 이동 시간은 대략 7시간 반이니 참고하자.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 통제소까지,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 대피소까지, 아래 시간까지 도착하지 못하면 정상 입산 통제되니 참고하자. 11월, 12월 ,01월 ,02월 12시까지 / 03월, 04월, 09월 ,10월 12시 30분까지 / 05월, 06월, 07월, 08월 13시.. 2016. 5. 22.
서울 근교 도봉산 산행기 제법 날씨가 많이 풀렸고 심심하던 차, 새벽에 아버지께 카톡을 보내어 휴일 일정을 여쭈니... 도봉산 산행을 하신다고 하시어, 새벽 2시에 부모님집으로 향하여 살짝 눈 붙이고 산행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송추계곡 오봉 매표소 부근에서 내려 산에 오르기 시작 했다. 오봉까지는 보통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다. 코스는 "오봉 매표소 -> 여성봉 -> 오봉 -> 오봉샘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암 매표소" 까지 서울 근교 산인데 아직 산짐승들 꽤 살고 있나보다. 맷돼지를 만나면 어떻게 반겨줘야 할지 ㄷㄷㄷ; 날씨가 추울까봐 여러겹 껴입었다가, 산을 오르면서 한겹 한겹 벗게된다. 그 만큼 날씨가 많이 풀렸다. 여성봉 그리고 사이에 왠 소나무가... 위에서 보니 신기하게 바위에 소나무가 .. 2013. 1. 13.
호랑이가 살았던 호명산 2013년 첫 산행은 홍대K2 매장에서 운영하는 산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호명산을 가기로 하였다. 호명산은 예전에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 호명산이라 한다;;; 산악회를 통해 가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이 되는데... 홍대에서 호명산 입구(청평역)까지는 버스 타고 한시간 반 정도 걸린다. 산 오르기 전에 아이젠을 착용하는 부모님~ 부부愛 ㅋ 천천히 산을 오르다 사진 한장 전망대에서도 한장~ 산행 중간 중간에 돌 쌓아놓은 것이 보였는데... 호랑이가 많았다고 하니, 호식총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 호식총 : 호랑이에게 잡혀먹은 사람의 무덤, 호랑이에게 잡혀먹은 사람의 영혼은 호랑이의 종이 되고, 그 영혼은 다른 사람을 호랑이에게 잡혀먹게 해야 자유롭게 된다고 믿어, 저런 무덤을 .. 2013. 1. 7.
영험한 기운이 서려있는 태백산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부서 형과 함께 태백산 등산을 계획 하였다. 크리스마스에는 산타...! 이런 개그하면 요즘 친구들은 인상이 굳는다 하지말자... ㅜ_ㅜ 태백산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전날 태백산 근처에서 숙박을 하고 일찍이 등산을 시작했다. 위 사진은 태백산 천제단의 비석 ㅋㅋ 크기가? 궁금하면 아래로 ↓ 스크롤 애초 계획은 일출 보는 것이었는데, 살짝 늦어서 새벽 06시 30분에 출발~ 당골광장에 주차하고 올라본다. 해발 870m에 온도는 영하 17도로 손끝 발끝이 시리다. 아직 해가 뜨지 않은지라, 준비한 헤드렌턴을 이용한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ISO를 Max로 올리니 노이즈가 심하다. 게다가 무빙샷 ㅋ 처음 오를 때 너무 추워서, 아이젠 살때 사은품으로 받은 모자를 써보았다. 추위에.. 201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