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미국

미서부 3일차 바스토우, 라스베가스, 르레브쇼

ban82 2018. 2. 4. 19:18

이제 패키지 여행이 시작이 되었다.

 

패키지 여행의 경우 이동 경로에 따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출발하게 되는데, 아침 잠이 많은 사람은 힘들것 같다.

푸른 투어의 경우 좋은 점은 딱히 쇼핑 관광이 없다는 점인데, 여기서 쇼핑 관광이 없다는 것은 일반 해외 패키지의 경우 수업? 설명? 같은 걸 듣고 살지 말지 결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첫날 바스토우의 경우 잠시 들렀다 가는데, 자유롭게 물건을 구입하는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왜냐면 현지보다 옷, 장신구류 등이 싸기 때문에 좀 골라보고 싶었다. ㅜ_ㅜ

거의 화장실 한번 들렀다 가는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환영함을 표시하고 있는 바스토우 매장

 

 

 

 

 

그렇게 또 한참을 달리다가 화장실 한번 들렀다가, 다시 또 한참을 가게 된다.

미서부 7대 캐년은 정말 개인의 힘으로는 다녀오기 힘든 곳인 것 같다.

총 운행 거리만 해도 어마어마한데다가, 중간 중간 편의 시설 같은 것도 그리 많지가 않다.

정말 끝없는 사막과 사막의 느낌...

 

 

 

인간의 동체 시력으로는 저 끝을 볼 수 없다.

 

 

사막을 내달리는 중간에 뭔가해서 보았는데, 태양열을 집중 시켜서 열에너지로 전기를 발생 시킨다고 한다.

사막이 하도 커서 가능한 이야기 인듯...

 

 

드디어 라스베가스에 진입하게 되는데, 만달레이베이가 보인다.

라스베가스를 찾은 날로부터 약 20일 전쯤에 희대의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곳이다.

정말 안타까운 죽음이 아닐수가 없다.

 

 

새카만 피라미드 모양의 건물도 보인다.

 

 

궁전도 보이고

 

 

전형적인 미국 스러운 건물도 보인다.

 

 

어디서 많이 본 건물 양식이다. 마카오에서 본 베네시안 호텔과 비슷하다.

라스베가스를 본따서 만든게 마카오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건축물이 많이 눈에 띄었다.

 

 

트럼프 건물 ㄷㄷ

 

 

 

라스베가스는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뉘는데, 우리는 구시가지에 숙소를 잡았다.

 

 

잠시 짐푸는 시간에 나와서 구경도 하고,

 

 

슬롯질라 (Zip Line) 가 보여서 타보러 가보았다.

 

 

슈퍼맨 모드와 매달려 모드가 있는데 가격 차이가 있다.

 

 

막상 올라오니, 괜히 타자고 했나 싶기도 하고... 쫄보가 되었다. ㅜㅜ

 

 

그렇게 라스베가스의 밤이 오고 조명이 들어왔다.

마카오도 라스베가스도 밤이 더욱 빛나는 도시인것 같다.

 

 

 

 

 

 

 

 

 

라스베가스의 3대 쇼는 카쇼(KA Show), 오쇼(O Show), 그리고 르레브쇼(Le Reve Show)인데,

그 중 르레브쇼를 보기로 하였다.

 

 

 

 

천장 끝까지 올라가서 물로 뛰어 내리는 등, 목숨 걸고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멋졌지만, 장시간의 이동으로 피곤했는지 살짝 졸았다. 배우들에게 미안하다 ㅜ_ㅜ 마카오에서 본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라스베가스에서의 일정은 짤막하게 지나갔다.